롯데건설, 글로벌 설계사 협업으로 한남2구역 명품 상업시설로

해외 설계사 Front·DnSP와 혁신적 상업시설 제공
조합원 추가 이익 제공 및 분동형 상가 설계로 수익 극대화
2년 간 책임 운영, 영화관 및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입점 등 상가 가치 높인다
  • 등록 2022-10-20 오전 10:17:29

    수정 2022-10-20 오전 10:17:29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놓고 대우건설과 격돌 중인 롯데건설이 이번에는 명품 상업시설 구상을 내놓았다. 최고급 브랜드인 `써밋`(대우건설)과 `르엘`(롯데건설)을 제안한 양 사의 수주전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롯데건설은 20일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의 메인 상업 시설 4BL을 `한남 피크`(HANNAM PEAK)라 이름 짓고, 한남 뉴타운 정상에 위치해 정점(PEAK)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남2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이태원역과 가장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해 상업시설의 사업성이 높은 곳이다. 이 곳을 명품 상업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거장들과의 콜라보를 진행했다.

한남2구역 메인 상업 시설 `한남 피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대표적으로 롯데월드타워 등 복합시설 개발과 상업시설 환경설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컨설팅 실적을 갖고 있는 DnSP, 샤넬·루이뷔통·메르세데스 벤츠·빅토리아 시크릿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랜드마크 상업시설을 완성해 온 해외 설계사 Front와 협업했으며 분양 면적을 증가시키는 수익형 설계를 제공해 조합원 분담금 감소를 계획했다. 이를 통해 한남뉴타운 입구에 언덕길과 남산, 녹지, 한강 등 생태적 환경을 살려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 된 디자인의 공간을 구성하는 등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또 상업시설에 세계적 공간 설계 트렌드를 적용해 각각의 테마형 건물들이 서로 이어져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분동형 설계로 상가의 가치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빌리지형 타운 스케이프를 구현하고, 체험형 시설을 조성하는 등 세계적인 트렌드를 담은 쇼핑 명소로 계획했다.

더불어 상업시설에 소음과 냄새를 차단하는 외관 구조를 설계해 쾌적한 상가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담았다. 개별 배기 및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업종이 입점 할 수 있도록 상업시설을 제공하고 상가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모든 점포에 냉ㆍ난방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상가전용 블록인 4BL에 루프탑을 운영해 상가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등 수익을 최고로 높일 수 있는 사업성 특화 설계와 2년 간 직접 상가를 운영하며 활성화 시킨 뒤 매각해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 분담금을 감소시키는 제안도 했다. 아울러 분담금 4년 유예 및 환급금 60% 조기 지급 등의 사업 조건으로 발생하는 여유 자금을 일반 조합원들이 상가에 재투자하면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고 상가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 된 상가 설계와 조합원님들의 분담금은 줄이고 추가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익성 높은 명품 상가로 계획했다”면서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2년간 직접 상가를 운영해 활성화 시켜 상가 가치를 높여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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