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학교에서의 원격수업 확대를 독려하자 비대면교육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메가엠디(133750)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359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YBM넷(057030)도 전일 대비 1115원(25.43%) 올라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053290)은 810원(14.21%)오른 6510원,
비상교육(100220)은 550원(8.75%)오른 6720원,
대교(019680)는 205원(7.06%)오른 3115원에 거래중이다.
박종렬 흥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에서 오프라인 교육 확대 의지를 밝힌 만큼 비대면교육 관련주의 수혜를 예상한 매수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증시 하락세가 주춤하고 상승 반전을 노리고 있었던 만큼 호재로 인식을 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전날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공공분야에서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등에서의 원격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상회복을 지속하면서 현 유행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은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