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시승 고객 30%, 구입에 확신 생겼다"

르노삼성, 전기차 체험행사 성료
주행성능·정숙성·디자인·가격 순 만족도 높아
장거리주행 챌린지에서 최고 414km, 평균 362km 주행
  • 등록 2021-06-02 오전 10:05:03

    수정 2021-06-02 오전 10:05:03

‘조에 마블’ 시승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자 모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보급촉진을 위해 지난달 진행했던 전기차 체험행사가 고객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참가 고객 중 약 30%는 조에를 시승한 뒤 구입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응답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일반 고객들의 전기차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전시장에서 ‘전기차 체험 with 조에’ 시승행사를 5월 한 달 동안 진행했다.

고객 대상 설문에서 조에를 어떤 용도로 구매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1%가 ‘출퇴근용’이라고 답을 했으며, 이어 세컨카(28.5%)와 생애 첫 차(20%)가 뒤를 이었다. 또한 고객들이 꼽은 르노 조에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주행성능(31%), 정숙성(25%), 디자인(17%), 가격(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르노 조에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평균 일일 주행거리 50㎞ 전후인 도심에서의 충분한 주행거리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기 위해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309㎞(WLTP 기준 395㎞)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또 조에는 6월에 진행 중인 구매 혜택으로 고객 거주 지자체에 따라 최저 2154만원부터 구매 가능한 경제적인 전기차다.

지난달 르노삼성차가 조에 오너 고객 및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별도로 진행했던 ‘조에 마블’ 시승 챌린지 프로그램에서는 조에의 색다른 매력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기도 하남에서 경북 안동까지 본인 차량으로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 참여해 우승한 참여자는 실제 주행거리와 주행 종료 후 잔여거리를 합산해 414㎞를 기록했다. 전체 참여자들의 평균 기록도 조에가 인증 받은 주행 가능 거리를 상회하는 362㎞로 나타나, 조에가 1회 충전만으로 장거리운행은 물론 1주일간 출퇴근(일평균 50km 주행 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고객들이 직접 입증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1 올해의 전기차 세단’에 선정된 르노 조에는 현재 판매 중인 3세대까지 진화를 해오며 품질과 안전을 검증받은 전기차다. 지난해만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팔리면서 테슬라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에는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로 화재 사건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조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5kg·m(245Nm)를 발휘한다. 인증 받은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이며,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km의 우수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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