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29.31포인트) 내린 2315.91을 기록 중이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3대 지수 모두 3% 넘게 떨어지며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43%)와 S&P500 지수(-3.53%)의 낙폭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가장 큰 수준이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602억원, 5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홀로 매수에 나서 60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증권이 2% 넘게 내리고 있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보험, 금융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기계, 제조업 등도 1%대 내리는 중이다. 서비스업, 종이목재, 은행, 통신업 등도 1% 대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에 이어 우선주 강세 현상이 나타나 쌍용양회우(003415)가 상한가, 한양증권우(001755)가 19% 넘게 강세다. 두산2우B(000157), 흥국화재우(000545)도 5%대 오르고 있다. 또한 전날 472억원 규모의 거제시 한옥호텔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삼부토건(001470)이 6% 넘게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