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돌로 찍어 훼손한 남성, 기소의견 檢 송치

경찰, 폭행·재물손괴 혐의 20대 남성 기소의견 송치
  • 등록 2020-06-11 오전 9:39:56

    수정 2020-06-11 오전 9:39:5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해 입건된 20대 초반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5월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얼굴 부분이 파손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20대 남성 A씨가 소녀상을 돌로 찍어 소녀상 얼굴 부위 등 2곳이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손모(22)씨를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돌로 찍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손씨는 이를 말리던 30대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소녀상은 좌측 뺨 부위 등 세 군데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손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손씨는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손씨가 범행을 시인했고, 조사 과정에서 목격자 진술과 영상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