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100만 명 이상 참여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박물관의 소장품을 통해 역사,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등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여주곤충박물관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곤충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곤충의 이름과 역사, 곤충 산업 발달 현황을 알아보고, 곤충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수렵 생활의 횃불과 실내 생활의 등잔불, 자동차의 전조등, 건물의 전광판 등 인류와 함께한 빛의 변천과 역사를 배우고, 나만의 램프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개별 박물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별 프로그램과 전화번호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박물관이 활성화되고, 문화향유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갈증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