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중앙대, MDD 교육과정 신설.."SW전문가 육성"

21일 업무협약..고려대에 이어 두번째
  • 등록 2018-02-21 오전 10:06:38

    수정 2018-02-21 오전 11:47:5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 CNS가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21일 LG CNS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내 본사에서 중앙대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전무)와 김성조 중앙대 다빈치SW교육원장, 김대훈 석좌교수(전 LG CN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MDD(모델기반개발) 교육과정을 중앙대 다빈치 SW교육원, 컴퓨터공학부, 산업보안학과에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온라인 과정과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되고, 올 3월 개설한다.

LG CNS의 MDD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이어 두번째다.

MDD는 코딩을 하지 않고도 업무 모델만 정의하면 프로그램이 자동 생성되는 최신 SW 개발 방식이다. 기존 모델설계와 코딩작업, 프로그램 테스트로 이어지는 3단계 개발 과정에서 코딩작업 단계를 자동화시킨 것으로, SW 개발자 입장에서는 정교한 모델 설계를 통한 문제 해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 CNS는 지난 2002년부터 MDD 기술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3년 국내 최초로 은행권에 자바 기반 MDD를 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시켰다. 2016년 2월에는 JB우리캐피탈, 11월에는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연달아 구축하기도 했다.

현재 LG CNS의 MDD 수준은 코딩소스가 100% 생성되는 레벨3(level3) 단계로, 국내에서 이 수준을 개발하고 적용한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이재성 LG CNS 전무는 “MDD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방식”이라며 “미래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과 MDD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대학 내 MDD 교육과정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와 중앙대는 21일 SW자동개발방식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 전무와 김성조 중앙대학교 다빈치SW교육원 원장. LG CNS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