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뜨는 여행지' 2위는 파리...1위는?

런던 최고 인기 여행지...전년 동기 대비 항공권 판매량 6배 '껑충'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촬영지 발리 인기도 늘어
  • 등록 2017-06-05 오전 9:20:53

    수정 2017-06-05 오전 9:20:53

(사진=G9)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올 여름,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객수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쇼핑몰 G9가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유럽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9에 따르면 7~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영국 런던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런던 항공권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76%) 급증했다. 이어 파리가 2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08%) 늘었다. 이밖에 4위 프라하, 7위 바르셀로나 등 10위 권 안에 총 4개의 유럽 지역이 자리했다.

미국, 캐나다도 인기 휴가지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LA가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보다 판매가 69% 증가한 수치다. 뉴욕 항공권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5위에 올랐다.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도 판매량이 각각 전년 대비 232%, 31% 늘며 10위권 안에 들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촬영지인 발리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 권 안에 들었다.



한편, G9는 지난해 6월부터 해외항공권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고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월별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11일까지 해외항공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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