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게임업체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27분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전날보다 21.87%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소프트(047080)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출시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는 미국에서 광풍으로 표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등으로 유명한 닌텐도 주가는 일본 증시에서 사흘 만에 50% 이상 올랐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VR 관련 국내업체는 대부분 미래 시장에 대비하는 수준”이라며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둘 때”라고 조언했다.
관련 업체로 조이시티, 엠게임,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