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7개 단행본 출판사 대표들의 모임인 ‘책을만드는사람들’(책만사)는 2015년 올해의 책 대상에 ‘중국사상사’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올해의 책 11권을 선정·발표했다.
책만사는 1993년 출범한 출판인들의 모임. 매년 회원사가 출품한 책 중에서 투표를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해왔다. 올해의 경우 24개 출판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한 도서 63종을 출품했다.
문학·예술 분야에서는 미국 작가 도나 타트의 장편 ‘황금방울새 1·2’(은행나무), 웹툰작가 억수 씨의 ‘호!’(거북이북스·전3권)가 뽑혔다.
한편 베스트셀러 부문 올해의 책에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