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24일 개막

  • 등록 2012-08-21 오전 11:24:52

    수정 2012-08-21 오전 11:24:52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분당의 1.8배로 조성되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첫 아파트 청약접수가 29일께 시작된다. 동탄2신도시는 총 면적 2401만4896㎡(726만평)로 수도권 최대 규모다.

주관사인 GS건설과 우남, KCC, 호반, 모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는 오는 2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총 4103가구 분양에 들어간다.

건설사 별로는 GS건설 559가구(72~84㎡), 우남건설 1442가구(59~84㎡), KCC건설 640가구(84㎡), 호반건설 1002가구(84㎡), 모아종합건설 460가구(84㎡) 등이다. 이번 분양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던 롯데건설은 9월 단독분양에 나선다. 이번 분양은 올 하반기 수도권 청약시장의 첫 대규모 물량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도 그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곳의 청약 실적은 장기 침체에 빠진 수도권 주택시장의 향후 전망을 가늠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개 건설사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아파트만 공급하고, 분양가 역시 동탄1신도시 현 시세보다 평균 100만~200만원 가량 낮춘 3.3㎡당 1040만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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