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는 5.17포인트(0.26%) 오른 1959.0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96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보폭을 줄이며 1960선을 밑돌고 있다.
밤사이 뉴욕 시장이 혼조로 마감한 데다 옵션만기일과 금통위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강한 분위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전날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고용시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에 상승 모멘텀이 되지 못했다. 나스닥은 소폭 올랐지만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장 출발과 함께 순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은 현재 매수우위로 돌아선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억원, 5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06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05930)는 2.5% 이상 오르면 신고가를 기록했고 LG전자(066570)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내년 실적 악화 우려에 하이닉스(000660)는 2.3%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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