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YBM시사닷컴(057030)은 미국의 써티포트와 계약을 맺고 어도비 활용 능력을 테스트하는 `ACA(Adobe Certified Associate)` 시험을 국내에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ACA는 포토샵, 플래시, 드림위버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세계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자체적으로 시행했던 민간 자격 시험인 ACS(Adobe Certified Specialist)가 있었으나 활성화가 되지 못해 작년에 시험이 전면 폐지됐다. 현재 국제 공인 시험으로는 ACE(Adobe Certified Expert)가 있지만 한국어로 된 테스트가 없다.
이번에 도입될 ACA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공인 자격증으로 100% 실기로 치러진다. 한국어 버전 시험은 올 연말 경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 선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약에는 MS오피스 활용능력시험인 MOS의 2007 신규 버전인 MCAS와 MCAP, 입문자 대상의 IT 시험인 IC3의 시행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또 베트남 시장 진출도 규정돼 있어 올 하반기 이후 위의 시험들을 베트남 시장에서 시행할 수 있다.
정영삼 YBM시사닷컴 사장은 "디카와 UCC 열풍으로 어도비 프로그램은 이제 누구나 사용해야 하는 필수 기능이 됐다"며 "MOS와 더불어 ACA 자격증 취득을 통해 커리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