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美힐리오, 힐리오폰 내놔

구글맵과 협력 실시간 교통·방향·지역정보 서비스
  • 등록 2006-11-16 오후 1:41:22

    수정 2006-11-16 오후 1:41:22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SK텔레콤(017670)의 미국 내 가상 사설망 이동통신업체(MVNO)인 힐리오와 함께 삼성 힐리오폰 `드리프트(SPH-A503)`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헐리우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들과 월스트리트저널, AP통신, 피플, GQ 등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피플지 선정 매력남 50인에 포함됐던 한국계 2세 영화배우 존조(John Cho)가 힐리오폰을 소개하고 있다.
힐리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삼성 드리프트는 친구찾기를 포함한 새로운 위치기반 서비스 `버디 비콘(Buddy Beacon)`을 제공한다.

힐리오가 삼성 드리프트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디 비콘 기능은 휴대폰에 내장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술을 활용, 자신과 친구 리스트에 있는 친구의 위치를 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도상에 이용자의 위치는 물론 가장 가까운 곳의 주소도 함께 알려준다.

특히 삼성 드리프트는 구글맵 서비스를 채택해 위치정보 표시와 실시간 교통정보, 방향정보, 상세 지역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는 검색엔진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을 위해 한글 키패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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