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수주실적 `호조`..대우조선 두각

8월까지 누적 조선수주 35.82% 증가..건설 8.93% 감소
수출 `선전`-내수 `부진`
대우조선 수주 1위
  • 등록 2006-08-07 오후 12:01:35

    수정 2006-08-07 오후 12:01:35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올들어 상장사들의 공급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선업이 선전한 반면 건설업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7일 올들어 8월4일까지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현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조선업과 건설업, 기타로 나눴으며, 기타업종에는 일반제품, 용역,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 기간동안 조선 관련 계약금액은 18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82% 증가한 반면 건설관련 계약금액은 17조원으로 전년대비 8.93% 감소했다. 기타 일반제품 및 서비스 등 관련 계약금액은 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1.86% 감소했다.

또한 수출과 내수 계약으로 구분한 결과 수출계약은 증가했지만, 내수계약은 건설부문 부진 등으로 감소했다.

수출계약금액은 25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41% 증가한 반면 내수계약금액은 건설 등의 경기침체 여파로 16조원을 기록, 전년대비 16.25% 감소했다.

이중 조선관련 수출금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24% 증가했고, 내수금액도 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6.84% 증가했다.

건설관련 수출금액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2.07% 증가했지만, 내수금액은 12조7000억원으로 21.66% 감소했다.

한편 단일판매·공급계약 최대법인은 LNG선, Drill, ship 등을 유럽, 중동 등지에서 다수 수주한 대우조선해양(042660)으로 6조6051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중공업(010140)(6조3449억원), GS건설(006360)(2조4883억원), 현대미포조선(010620)(1조9272억원), 현대자동차(005380)(1조570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 최대계약금액을 기록한 법인도 대우조선해양으로 6조2255억원을 기록했고, 그 뒤를 삼성중공업(6조947억원), 현대미포조선(1조9272억원), 현대자동차(1조5701억원)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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