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난달 정보통신부로부터 통신회선설비 임대사업권을 획득한 레벨3와
대한전선(01440)의 합작투자회사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레벨쓰리커뮤니케이션즈는 대한전선과 이 회사의 자회사인 옵토매직이 51%, 레벨3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김정훈 옵토매직 사장과 스티브 리들 레벨3 대표가 각각 합작사의 회장 과 사장에 선임됐다.
대한레벨쓰리커뮤니케이션은 이날 합작사 설립에 따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광대역 통신업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레벨3의 북아시아 케이블시스템인 타이거(Tiger)를 한국에 연결, 한국을 아시아, 유럽 및 미국의 핵심시장으로 연결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벨3는 타이거 케이블시스템의 첫번째 구간인 홍콩-일본 구간에 대해 현재 고객 서비스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대만과 한국에 타이거시스템을 육양할 계획이다.
대한레벨쓰리커뮤니케이션은 "타이거는 일본-미국 케이블네트웍은 물론 레벨3가 100% 소유,관리하는 미국과 유럽내 광범위한 IP네트웍으로 연결돼 한국을 전세계 주요 시장과 완벽하게 연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