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7포인트(0.57%) 내린 2589.9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 1026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 8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95억원 매도 우위로 총 251억원의 매물이 출회 중이다.
미국의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가 잇따라 나오면서 중장기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한 게 투심을 짓눌렀다.
대형주가 0.18% 내리고 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0.05%, 0.01%씩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보험, 통신, 유통, 의료정밀, 기계 등이 오르고 있지만 철강금속, 화학, 의약품, 제조, 건설,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 등은 하락세다.
두산(000150)이 6500원(3.14%) 올라 2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두산밥캣(241560)은 3.44% 하락세다. 전날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로보틱스와 밥캣 지분을 가진 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 비율은 1대 0.043으로 공시됐다. 이는 기존 비율인 1대 0.031에서 상향조정된 것이다.
한국전력도 2% 강세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8일에 요금이 인상된 것처럼 국정감사가종료된 뒤부터 3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의 시간에 (요금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폭에 대해서는 다소 기대를 낮춰야겠지만, 최근 낮아진 원자재 가격 등을 감안하면 작은 기여도라도 긴 호흡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