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전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경기 포천시는 시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4년 소통(疏通)하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 (포스터=포천시 제공) |
|
시정 발전과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는 △탄생하는 행복도시 △시민중심 열린도시 △성장하는 경제도시 △다시찾는 관광도시 등 4개 분야 나눠 실시하며 포천 시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은 국민생각함을 이용하거나 포천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전자우편이나 포천시 기획예산과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과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기준을 중점 심사해 심사점수를 책정한 뒤 각 점수별로 금상(200만원), 은상(130~150만원), 동상(80~100만원), 장려상(30~50만원)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시정 철학에 따라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