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슈어소프트테크, 美 SMR 뉴스케일에 원전 기술 공급 부각 ‘강세’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슈어소프트테크(298830)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11일 10시 15분 슈어소프트테크는 전일 보다 7.53% 오른 1만7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제29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중장기 전력수급 여건 변화 및 대응 방향 △스마트에너지 절약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첨단산업 신규 투자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원전을 포함한 전력공급 능력 확충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한 뒤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 원전이라 불리는 SMR 선두 주자인 뉴스케일에 기술을 공급하는 슈어소프트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미국 뉴스케일사의 CRDS I&C 소프트웨어 확인 및 검증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