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 완료…금융권 공략 박차

  • 등록 2023-06-08 오전 10:17:07

    수정 2023-06-08 오전 10:17:07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금융보안원이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정성 평가 통과로 국내 금융기관, 핀테크 업체, 전자금융업자들은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게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10대 투자 은행 중 70%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또 스노우플레이크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팩트세트(Factset)와 같은 시장조사기관 금융 데이터도 활용하는 등 데이터 복사나 이동 없이도 내·외부 데이터를 연결해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는 금융 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사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 동시 사용자를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업체들이 데이터 활용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세계 금융 업체들과 협업하며 쌓아온 데이터 활용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금융 기업들도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생태계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영국표준협회(BSI)와 클라우드 보안협회(CSA)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보안시스템 인증 ‘CSA STAR Level 2’ 취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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