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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9회 방송에서 약 21억원어치가 판매된 반면 올해는 8회 방송에 약 29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이다. 방송 1회당 매출 기준으로는 올해 3억6억6000만원으로 전년 2억3000만원 대비 57% 증가했다.
GS샵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가 3월의 이른 더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연초와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4월에 특히 많이 판매되는데 올해는 3월에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면서 구매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또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 티셔츠 138%, 스포츠 재킷과 바람막이 111%, 트레이닝복 65%, 러닝화, 트레이닝화 43% 등 운동복과 운동화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
날씨 덕분에 다이어트 특수가 일찍 시작되자 GS샵 TV홈쇼핑에서는 오는 12일 업계 단독으로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 밸런스 세트’를 론칭하며 수요 잡기에 나선다.
GS샵은 론칭 기념으로 생방송 중 구매 시 적립금 최대 1만원, 콜레올로지 티 2박스 등을 추가로 증정하고 GS페이 국민카드 결제 시 7%, 롯데카드 이용 시 5%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날 론칭 방송에는 현재 푸드올로지 모델로 활동 중인 신봉선 씨가 출연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낼 예정이다.
임형모 GS샵 헬스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는 ‘같은 무게 다른 몸매’로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번 론칭 방송을 잘 활용해 보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