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인천검단소방서 내 2층 소방안전체험실에 안전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대한안전교육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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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시민을 위한 실감형 안전체험 교육 횟수의 증대와 다양한 체험교육 방식의 대전환으로 위험요소 인지능력 향상과 올바른 안전 습관을 형성을 목표로 한 체험형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협회에서 구축한 안전체험관 공간은 오리엔테이션룸 및 응급처치 체험, 소방시설 및 CPR 안전체험, 화재 미로 대피체험, 화재진화(소화기) 체험, 피난시설(완강기) 체험, 교통안전체험, AR 체험 등의 시설로 조성되었다.
해당 안전체험관에는 협회가 자체 개발한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가 활용되었다. 동시에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체험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장소들을 실제와 같이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시뮬레이터를 통한 체험교육으로 실제 상황에도 체험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화재 진화(소화기) 체험은 협회의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통한 체험 형태로 교육이 가능하며, 실제 소화기 사용법과 같은 방법으로 작동하는 교육용 소화기에 반응형 센서를 내장한 이 시뮬레이터는 소화액 분사 없이도 생생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정성호 협회장은 “IoT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협회의 체험관 구축 연혁과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