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거래의 매입자 연령대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203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는 6만7578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거래건수 24만 3243건의 27.78%에 달했다. 이는 40대의 매매거래 건수(6만8246건)와 버금가고, 50대의 매매거래 건수(5만381건)를 앞선 것이다.
|
실제 인천·경기의 경우 1분기 기준 3.3㎡당 매매가격이 각각 993만원과 1255만원으로 서울 3002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교통 호재로 서울, 수도권과의 거리를 1시간대로 좁힌 △충남(637만원) △세종(1214만원) △대전(946만원) △강원(542만원) 등의 지역도 상대적으로 적정 수준의 집값으로 책정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030세대의 경우 사회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값 책정 수준, 규제의 영향 등에 따른 지역과 아파트 선호도가 매매시장에 이어 신규 분양시장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