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18포인트) 오른 752.4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전장보다 3.15%(829.16포인트) 급등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2%(81.58포인트)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6%(198.27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사상 최악 상황이던 미국의 고용시장이 이미 저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온 만큼 코스닥 시장도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유통이 2%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가 1%대 넘게 상승세다. 이외에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금속,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 기타제조는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비금속, 통신장비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쌍용정보통신(010280)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힌 아이티센(124500)이 1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업체 카이노스메드(284620)가 하나금융11호스팩과 스팩 합병 상장한 첫 날, 장 초반 13%대로 하락하고 있다. 코미팜(04196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물질 파나픽스에 대한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반려하면서 주가가 6%대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