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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계약이 연기·파기되면서 타격을 입은 섬유기업이 항균기능을 갖춘 ‘생활용 일반 마스크’를 생산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활용 일반 마스크’는 마스크 수요 충족을 위해 원사, 편직, 염색, 봉제 등 도내 섬유기업들이 워킹그룹을 결성해 생산중인 제품으로 항균섬유원사로 제작돼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GTC는 미국·중국 등 2개국 3개소, GBC는 미국·중국·인도·러시아·이란 등 8개국 11개소, 코트라 해외무역관은 독일·영국·캐나다 등 84개국 12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향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블랙과 네이비,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추가한 ‘패션마스크’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경기도는 전국 니트 업체의 58%가 집중된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중심인 만큼 항균 원사를 사용한 마스크 생산체계를 갖춰 도민들의 건강은 물론 섬유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수출 판로지원에 적극 힘쓸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