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Target Date Fund)란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정하고 사전에 정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말한다. 가입자의 생애주기를 반영한 글라이드패스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별 투자비중이 조절된다.
‘삼성 ETF TDF 시리즈’는 은퇴 예상 시점에 따라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로 구성된 6개의 펀드와‘삼성 ETF TDF 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까지, 총 7개 펀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권혼합-재간접형은 라인업 중 가장 낮은 투자위험등급을 가진 펀드로 자산별 투자비중은 주식 약 37%, 채권 약 58%, 대체 약 5%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가 액티브하게 운용되는 반면, 이번에 나온 삼성 ETF TDF 시리즈는 인덱스 기반의 패시브 상품을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연금 투자자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