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중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1월 31일 부로 저는 군생활을 그만하고 전역을 하게 됐다”면서 “제가 전역을 하기로 마음 먹은건 저의 또 다른 꿈이었던 운동선수를 해보고 싶어서 안정적인 직업을 뒤로한채 도전이란걸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조정선수로서 페럴림픽을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게 목표라는 포부다.
하 중사는 “많은 국민분께 앞으로 계속 군생활을 하겠다 약속했지만 그만두게 된 점 이해부탁드린다”면서 “하재헌 중사가 아닌 메달리스트 하재헌이 되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장애인분들과 어려운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자 공부도 하며 봉사도 많이 하고 운동분야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면서 “그동안 군인, 목함지뢰 영웅, 국민영웅 이라 불러주시고 군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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