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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울산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축제·문화행사를 펼친다.
‘문화의 달’ 행사는 2003년부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울산광역시 북구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문화부리의 도시 울산!-문화로 하나 되는 노동과 산업의 역사!’를 주제로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문화의 달’ 기념행사 사전 홍보를 위한 프리 콘서트로 울산시 관내에서 ‘꿈부리가 간다’를 진행한다.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 등지에서는 ‘쇠부리 스틸-드럼’을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지역별로 특색 있는 전시·공연·축제를 준비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1~15일 경남 진주) △서산해미읍성축제(10월 6~8일 충남 서산) △강릉커피축제(10월 6~9일 강원 강릉) △정선아리랑제(10월 6~9일 강원 정선) △한성백제문화제(10월 12~15일 서울 송파) △이천쌀문화축제(10월 18~22일 경기 이천) △논산강경젓갈축제(10월 18~22일 충남 논산) △추억의7080충장축제(10월 18~22일 광주 동구) △순창장류축제(10월 19~22일 전북 순창) △자라섬재즈페스티벌(10월 20~22일 경기 가평) △고창모양성제(10월 25~29일 전북 고창) 등이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문화의 달’은 넉넉한 추석연휴 기간과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적·공간적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국민이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문화 행사와 함께 지역과 일상에서 풍요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