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한국문화의집협회(회장 이춘아), 한국문화복지협의회(회장 이계경)와 함께 전·현직 국회의원, 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하는 문화자원봉사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동호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자원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9월부터 매월 1~2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5년 마지막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박지원, 김애실, 손봉숙, 이계경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신용일 요리사, 한우섭 교수, 김영윤 한국밤벨음악연구소 차장 등 가장 많은 수의 저명인사가 참석한다.
한국문화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에도 공생원생들의 미술적 감성을 깨우기 위해 미술품을 모집하고 기증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림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 문화자원봉사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다.
한편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생활문화동호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온기종기(溫氣從技)’를 추진한다. 온기종기 프로그램은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시설에 모여 문화를 통해 온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 12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아동센터, 복지관, 양로원, 군부대 등 문화소외시설에서 생활문화동호회의 연합공연, 문화예술 체험 등 27개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