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박물관 외벽 청소부 추락..끝내 숨져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역사박물관 건물 외벽을 청소하려던 청소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일 오전 7시 55분께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에서 건물 외벽 청소부 김모(42)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김 씨는 작업을 위해 옥상에 있는 좁은 난간에서 밧줄을 건물 밑으로 늘어뜨리던 중 무게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와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 안전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부분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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