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희귀질환치료제 '헌터라제' 알제리 수출

  • 등록 2013-10-02 오전 10:45:01

    수정 2013-10-02 오전 10:45:01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희귀질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를 알제리에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알제리 정부 의약품 조달청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입찰에서 약 210만유로(약 3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헌터증후군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인 뮤코다당증의 일종으로 저신장, 운동성 저하, 지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할 경우 15세 전후에 조기 사망하는 유전적 질환이다.

앞서 녹십자는 올해 초 중동지역 오만에 ‘헌터라제’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수주계약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희귀의약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알제리 수출로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로의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세계 전역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허일섭 녹십자 회장 "전사적 혁신으로 대도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