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지난달말 설립 등기와 중소기업청 사단법인 등록 작업을 마치고 오는 17일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엔젤투자협회는 창업 및 초기벤처 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엔젤투자시장 육성과 확대, 엔젤투자 홍보, 각종 엔젤투자 관련 연구·조사 작업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하 회장은 “전세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엔젤투자가 창업에 있어 양질의 종잣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 엔젤투자자가 2000명 넘게 있다지만 실제 투자에 나선 이들은 1000명도 되지 않는다”며 “기존 엔젤투자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엔젤투자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