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양천구 신정재정비촉진지구내 신정6·7존치관리구역을 `신정1-5·1-6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정재정비촉진변경 계획안에 따르면 신정1-5구역에는 용적률 234.03%가 적용돼 지상 8~22층 아파트 16개동, 1459가구(임대주택 288가구 포함), 신정1-6구역에는 용적률 219.54%가 적용돼 지상 5~18층 아파트 11개동, 838가구(임대주택 212가구 포함)가 각각 2019년까지 건립된다.
신정1-5·1-6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2297가구에는 임대주택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전체 건립가구수의 54.8%인 1259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500가구는 재개발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또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주택이 2091가구로 전체 건립 가구수의 91.0%를 차지한다.
신정 1-5구역에는 해누리문화센터를 배치해 대형옥외공간을 제공,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는 영등포 부도심과 가깝고 간선도로인 남부순환로, 신월로 등에 접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양호하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신정 1-5·1-6구역의 촉진계획은 존치된 대성유니드, 일진아이윌, 신일해피트리 아파트 등 3개 단지 420가구의 아파트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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