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대우차판매 등 3개 주채무계열 신규 지정

금감원, 올해 주채무계열 43개 그룹 선정
신용공여액 157조1천억…금융권 전체의 14.5%
  • 등록 2008-04-17 오후 12:00:14

    수정 2008-04-17 오후 12:00:14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대주와 대우차판매 등 3개 기업집단이 올해 새롭게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기업집단은 재무 상태가 나빠질 경우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됐던 기업집단 외에 대주와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엠대우와 쌍용양회 등 2개 계열은 선정기준 신용공여 미달로 제외됐다.

올해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은 작년말 현재 신용공여 규모가 9182억원 이상인 기업집단이다.

그룹별 신용공여액 순위는 현대차 및 삼성계열이 각각 1·2위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으며, 작년 3·4위 였던 LG와 SK가 올해는 서로 순위를 바꿨다.

또 작년 6위였던 금호아시아나가 새롭게 5위권에 편입됐고 작년 5위였던 한진은 6위를 기록했다. (표 참고)
 
GS는 지난해 차입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작년 15위에서 올해 9위로 올랐고 하이트맥주와 아주산업 등 19개 계열은 순위가 하락했다. 

 
 
 
 
 
 
 
 
 
 
 

43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지난해 말 현재 157조1000억원으로 금융회사의 총 신용공여액 1083조2000억원의 14.5%를 차지했다.

이 중 상위 5대 그룹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62조7000억원으로 총 신용공여액의 5.79%, 전체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의 39.91%를 차지했다.

43개 주채무계열 소속 회사는 2571개로 지난해 2213개보다 358개 늘어났다.

이는 새로 주채무계열로 지정된 그룹의 소속사가 89개로 제외계열의 계열사 수(29개)보다 60개 많은 데다, 기타 기존 계열의 계열사도 298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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