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핵심 기술개발 `아웃소싱 나선다`

개방형 기술혁신 추진..연구개발 외부인력 활용
글로벌 기술중계업체 활용..선진기술 도입 추진
  • 등록 2008-04-02 오전 11:15:54

    수정 2008-04-02 오전 11:30:47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S전선(006260)은 2일 핵심 기술개발에 외부인력을 활용하는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국내 유수 연구원과 대학, 고객사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글로벌 기술중계 업체를 활용해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LS전선이 향후 아웃소싱할 핵심 기술들은 유무선통신 네트워크와 자동차 전장, 전자부품, 친환경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초전도 케이블, 자동차용 고전압 유니트 기술 등 약 40여건에 이른다.

조준형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2010년에는 기술 아웃소싱에 대한 투자를 총 R&D 비용의 30%이상으로 확대하여 핵심 기술수준을 매년 30%이상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기술중계 업체의 활용은 국내에서는 극소수의 기업만이 추진해 온 선진적인 기술 아웃소싱 방법"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술의 융·복합화가 심화되고 기업간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내부 R&D를 중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개방형 기술혁신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P&G의 경우 제품 개발 아이디어나 핵심 기술을 내부 연구인력의 200배에 이르는 150만명의 외부 연구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5년간 R&D 생산성을 60% 이상 증가시키기도 했다고 LS전선은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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