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알티캐스트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데 이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면서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알티캐스트(085810)는 전거래일 대비 15.24% 내린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티캐스트는 최대주주인 휴맥스(115160)가 보유주식 999만6786주를 솔리드트러스트투자조합제1호 외 1인에 150억원에 매도하는 계획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오는 11월15일 최대주주가 솔리드트러스트투자조합제1호로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 최대주주의 소유 지분비율은 17.51%다.
아울러 알티캐스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솔리드트러스트투자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828만5005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207원이다. 신주 상장일은 오는 12월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