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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7.07% 하락한 3만 3369.37을 기록하며 하락폭이 2500을 넘었다.
이는 1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환율 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계속돼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통계에 따른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며 “닛케이지수는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엔 내린 145.20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