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현물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은 80틱 넘게 내리고 있다. 이날 장내, 선물시장은 올해 첫 거래일인 만큼 오전 10시 개장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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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21틱 내린 105.21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84틱 내린 114.66을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5.2bp, 9.4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704계약, 개인 229계약, 은행 113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178계약, 투신 14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537계약, 금융투자 362계약 순매도를, 투신 114계약, 연기금 368계약, 개인 179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6.5bp 오른 3.307%를,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1bp 오른 3.226%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6.8bp 오른 3.148%를 보인다.
한편 연말이던 전거래일 콜금리는 3.906%를, 레포 금리는 3.85%를 기록했다. 당일과 전체적수가 잉여세를 보이면서 은행들은 자금운용에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