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어나는 성범죄를 보호자가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피해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전혜경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전문상담사, 박중현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경위, 이아림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참여해 학부모 100명과 함께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수사 지원 과정에 대해 소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가상공간에서도 타인과 쉽게 소통하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녀가 피해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통제하는 방식이 아닌 경청과 공감의 자세로 대처하고, 주위의 지원기관 이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