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사회부문 특별상 수상

일자리 창출·상생협력·인권경영 등 인정받아
기관 내 ESG경영 정착·사회적가치 실현 목표
2023년까지 인권경영 이행계획 수립중
  • 등록 2021-06-11 오전 10:12:17

    수정 2021-06-11 오전 10:21:1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대상’ 사회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한국경제에서 주관한다.

코이카가 수상한 사회부문 특별상은 정부의 5대 사회적가치 항목에 해당하는 일자리 창출, 균등기회와 사회통합, 안전 및 환경, 상생협력, 윤리경영 차원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여부 △여성 임원 및 간부 비율 △성별 평균임금 격차 해소 △인권기준 적용 △장애인 고용률 △산업재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정받았다.

코이카는 지난 10일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사회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 코이카 홍희수 사회적가치경영실장(사진=코이카).
코이카는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자회사인 코웍스를 통해 용역 근로자 30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2020년 일자리 창출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승진과 채용에 있어서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무기계약직의 승진 및 경력개발을 위한 인사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장애인, 고졸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제도를 적극 이행 중이다.

상생협력 측면에서는 2020년 비수도권 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 맞춤 컨설팅을 강화해 비수도권 기업은 전년대비 415억원, 중소기업은 전년대비 427억원의 큰 폭으로 코이카 사업 수주규모가 증가했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347명의 청년 창업가를 양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자가격리 시설을 지원중이며, 특별재난지역(대구·경북) 및 성남시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및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성남시 및 영월군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청년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강원 지역 중심 비수도권 지역의 무상교육 서비스 수혜자 수 6532명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코이카는 ‘2020년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CSR 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표창장 및 지역발전부문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이카는 지난 2018년 인권경영을 선포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1기 인권경영의 주요 성과는 △인권경영 위원회 신설 △인권규정 제정 및 제도 정비 △기관 내부 고충처리 창구 정비 및 상담 제도 운영 △기관 및 사업 인권영향평가 시행 △직원-파트너-국민 대상 인권 교육 및 캠페인 운영 △개발협력 사업에서의 인권 주류화 조치 등이 있다.

현재 코이카는 2023년까지의 인권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2기 인권경영 이행계획(2021~2023)을 수립중이다. 코이카 측은 “ESG 경영이 곧 기관 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잣대가 된 지금, 기관 운영 전반에서 글로벌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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