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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은 ‘광고 보다가 새우깡이 너무 먹고 싶어 사러 나왔다’, ‘오랜만에 깡 4종을 ‘싹쓰리(싹쓸이)’ 했는데 먹어보니 이만한 과자가 없다’, ‘직접 검색해서 본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새우깡 광고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심 깡 스낵의 폭발적 인기는 지난 5월 시작된 ‘깡’ 이슈를 잘 활용한 덕분이다. 온라인에서 새우깡이 ‘밈(meme)’ 현상과 함께 인기를 끌자 농심은 비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으로 방송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동시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새우깡 챌린지를 기획하는 등 발 빠른 마케팅을 전개하며 열풍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뿐만 아니라 나머지 깡 스낵들의 인지도가 올라간 덕분에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며 “조만간 새우깡 챌린지 공모전 응모작을 활용한 광고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깡 스낵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구워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는 국민 스낵 자리에 오른 제품이다. 내년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700억 원의 매출로 스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