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故문동환 목사 조문.. "목사님 생애와 인품 기억"

고 문익환 목사 동생 민주화 운동가.. 향년 98세 별세
  • 등록 2019-03-10 오후 5:27:22

    수정 2019-03-10 오후 5:27:2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고(故) 문동환 목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故) 문익환 목사의 동생이기도 문 목사는 민중 신학자이자 민주화 운동가로, 지난 9일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의 연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어젯밤 별세하신 문동환 목사님께 고별인사를 드렸다”며 “목사님의 생애와 인품을 기억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로서 민주화를 위해 싸우시다 투옥, 해직, 복직을 거듭하셨으나, 겉으로는 참 부드럽고 따뜻하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고 문동환 목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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