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취임식 취소…태풍대비 첫 업무

"태풍 쁘라삐룬 북상 대비…피해 예방할 것"
  • 등록 2018-07-01 오후 4:42:35

    수정 2018-07-01 오후 4:42:3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로 첫 업무에 돌입한다.

허인환 동구청장. (사진 = 동구 제공)
1일 동구에 따르면 허인환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에 출근해 조정준 자치행정과장에게 취임식 취소와 ‘긴급 재난상황 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허 구청장은 2일 예정됐던 취임식 대신 태풍 대비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민선 7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허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임식을 취소했다”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이 협력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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