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사시 한국에 거주하는 美민간인 대피시킬 시누크 헬기

  • 등록 2016-11-08 오전 9:25:33

    수정 2016-11-08 오전 9:25:33

사진=주한미군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주한미군이 유사시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커레이저스 채널(Courageous Channel)’ 훈련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선 7년 만에 실제로 민간인들을 일본까지 대피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8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구에 주둔하는 미 19전구지원사령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군 가족 등 비전투요원을 한반도 밖으로 대피시키는 ‘커레이저스 채널 2016’ 훈련을 진행했다.

수십 명의 미군 가족은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시누크 헬기 2대에 타고 대구 공항으로 이동했고, 대구의 ‘캠프 워커’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김해공항으로 향해 C-130 수송기를 타고 한반도를 벗어나 주일 미군기지로 건너갔다.

이 훈련은 연례적으로 이뤄지지만 미군이 훈련 중 한국 내 미국 민간인들을 실제로 해외로 대피시킨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 행정부 교체 뒤 대북 선제 타격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우리 군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최근 북한 지역에선 무수단 미사일용 이동식 발사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주한미군, 美민간인 한반도 밖 日대피 훈련 사진 더보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