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도봉구, 올해 그린파킹 사업 추진

  • 등록 2016-02-18 오전 9:37:55

    수정 2016-02-18 오전 9:37:55

△서울 도봉구는 올해도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차장을 확보한 주택 모습. [사진=도봉구]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도봉구가 올해도 ‘그린파킹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파킹은 주택가의 담장(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공사 후 주택가 이면도로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녹지공간 조성도 이뤄진다.

구는 올해 그린파킹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50가구 8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차량대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아파트(1994년 이전 건축 허가)에 대해서도 1면당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지역 내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나대지 등에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린파킹 사업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적인 주차 정책”이라며 “많은 주민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해 마을 환경이 더 좋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02)209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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