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봉사활동한 장기 연체자에 채무 감면

  • 등록 2012-09-02 오후 8:05:27

    수정 2012-09-02 오후 8:05:2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구은행은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장기 대출 연체자를 대상으로 대출금을 감면해주는 ‘DGB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약 3개월간이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 연체자에게 우선 대출금의 30~70%를 감면해주고 공익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직업훈련기관 등을 수료한 뒤 증명서를 제출하면 시간에 따른 대출 감면액이 정해진다. 시간당 3~5만원, 한 달 기준으로는 150만원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금융소외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지역 내 사회봉사활동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년 기자 kdn8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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