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도..`코스피 1840선 하회`

  • 등록 2011-10-18 오후 1:44:15

    수정 2011-10-18 오후 1:45:3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모두 매도하면서 코스피도 하락세다.   18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29.33포인트(1.57%) 하락한 1835.85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발 금융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세계 증시가 동반 급락, 국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가세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주체는 외국인.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681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890억원 규모로 팔고 있다.   외국인은 보험과 전기전자 업종을 주로 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생명(032830)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매도가 거세다.   반면 개인과 연기금은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각각 2232억원, 113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매도에 합세하며 4%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 ☞9일만에 조정받는 코스피..`개인·기관 매수에 낙폭 축소` ☞코스피, 9일만에 급락..`유럽리스크+피로감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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