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뱅앤올룹슨, 콜라보레이션 노트북 선봬

  • 등록 2011-09-01 오전 11:41:40

    수정 2011-09-01 오전 11:41:40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대만PC업체 아수스가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수석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제품명: 올뉴 N5시리즈)를 1일 공개했다.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노트북 `NX90`은 300만원대의 고가 명품 전략을 취했다면 이번 `올뉴 N5시리즈`는 보급형 제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국내 출시가격이나 일정은 현 내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용 시장을 노린 이번 신제품은 뱅앤올룹슨의 특허기술인 `아이스파워(IcePower)`, 아수스와 B&O의 공동개발 기술인 `소닉마스터(SonicMaster)`가 탑재된 데다, 외장 서브 우퍼 스피커가 번들로 제공된다. 게임사운드에서 가장 폭넓은 음역대를 형성했다

14인치, 15인치 두 가지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올뉴 N5 시리즈는 사양에 따라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델 별 제품사양
그 중 최고사양 노트북은 최대 3.1기가헤르츠(GHz)로 동작하는 터보부스트 2.0 기술의 2세대 인텔 i7 2670Q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본 2.2GHz로 작동하는 쿼드코어는 동영상 인코딩, 그래픽 작업 등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함께 탑재된 엔비디아 지포스 GT555M으로 일반 노트북의 3배에 달하는 3차원(D) 성능을 보여준다.

아수스코리아 곽문영 과장은 "이번 신제품은 게임 뿐만 아니라 최근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잇달아 흥행을 하면서 이를 노트북으로 다시 보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위해 선보이게 됐다"며 "음역대를 높인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은 취약한 저음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집에서도 최고의 홈시어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수스,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올뉴 N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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