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르면 내달부터 삼성 바다(bada)와 안드로이드(Android) 플랫폼을 포함한 휴대폰에 야후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 검색과 이메일· 메신저· 초기 화면·플리커(Flickr)· 뉴스· 금융· 주소록· 캘린더· 날씨 등을 삼성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고(David Ko) 야후 북미지역 비즈니스 총괄 수석부사장은 "삼성 휴대폰에 야후 인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야후의 우수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한 삼성전자 MSC 컨텐츠 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제휴는 야후 서비스 사용을 원하는 전세계 사용자들의 요청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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