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동영상 서비스 `tv팟` 1위 고수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의 동영상UCC(손수제작물)서비스인 `tv팟`이 인터넷포털과 전문동영상업체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24일 인터넷 사이트조사업체인 메트릭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 tv팟 월간 순방문자수(UV)는 지난 2월보다 26.1% 증가한 1277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서비스통합 당시보다는 54.7% 증가했다. 주간 UV 기준으로 10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인터넷 전체 사용자 10명 가운데 4명이(38.2%) tv팟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4월 3째주 주간 PV(페이지뷰)는 6075만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른 사이트 조사업체에서도 tv팟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코리안클릭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2째주 주간 UV는 322만명으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와는 304만명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있다.

다음은 tv팟에 일 평균 1만5000여 개의 동영상이 새롭게 올라오는 등 350만개에 이르는 방대한 동영상 UCC가 유통되고 있고, 순수 창작 제작 콘텐트 확대와 사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다양한 콘텐트 업체와 제휴를 통해 콘텐트를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노하우(Know-how)를 뽐낼 수 있는 공간 및 개인 채널 형태의 플랫폼 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소영 다음 동영상플랫폼 본부장은 "최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tv팟이 서비스 만족도 증대와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영상 UCC 플랫폼으로써 동영상이 다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